제목 | 고양상공회의소 2025년도 상반기 조찬강연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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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획관리팀 | 작성일 | 2025.05.28 |
트럼프 2기 정책의 한국 여파
‘테이블 위 죽은 개’ 전략에 한국경제 휘청.... 확장재정•기술혁신이 돌파구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는 5월 14일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트럼프 2기 정책의 한국 여파”를 주제로 2025년도 상반기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강연회는 고양특례시 기업인과 김성회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철응 경기북부지부장, 기술보증기금 김우식 일산지점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조기 대선 등 대 혼선의 시대에 이번 조찬강연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정책의 한국 여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조찬강연회의 발제자로 나선 NH투자증권 김병연 투자전략부 총괄 부서장과 정여경 리서치 본부 책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김병연 총괄 부서장은 ‘브랜드 뉴 코리아(Brand New KOREA) : 테이블 위의 죽은 개와 한국 신정부 정책 영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강력한 관세 정책을 발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는 협상에서 극단적 주장인 ‘테이블 위의 죽은 개’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협상을 끌어내는 충격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연 부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 기조는 감세와 규제 완화로 미국 내 경기과열을 부추겨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안정을 주시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더 커지면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랜드 뉴 코리아(Brand New KOREA): 2025 한국 대선 공약별 금융시장·산업 영향 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여경 책임연구원은 “6월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는 통상 글로벌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내적 정책 기대감을 높이는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야 주요 정당 모두 2025년 추가경정예산 이후 2026년에도 확대 재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고 이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약 0.3%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여야 주요 정당의 경제 공약을 비교 분석하며, 부동산 공급 확대, 지역 균형 발전, 인프라 투자, 과학기술 육성, 에너지 전환 등이 공통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당 모두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와 보조금 지원, R&D 예산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산업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원전 정책 등 일부 분야에서는 정당 간 입장 차가 뚜렷해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주식시장에서는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경제포럼은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통상 환경 변화와 대선 이후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수출의존 구조라 글로벌 변수에 근본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수적이고, 특히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새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펼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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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상공회의소 2025년도 상반기 조찬강연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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