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창립 22주년 기념 2025 기업인의 밤 개최]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는 2025년 12월 23일(화) 소노캄 고양 이스트타워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2025 고양상공회의소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곽미숙·김완규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고양상공회의소 임직원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 (전)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한국 고유의 문화·정신적 가치와 콘텐츠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흥·정·기’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힐링·치유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고양시가 보유한 문화·전시·한류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할 경우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애쓴 회원사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회원이 중심이 되는 상공회의소”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또한 기업지원센터 운영, 분야별 전문 자문 연계, 찾아가는 기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회원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조직 내 화합을 바탕으로 고양시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기업인의 밤 행사를 마련한 이상헌 회장과 고양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아울러 고양특례시는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기업인들의 도전과 성장이 고양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도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심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양특례시장 표창을 비롯한 6개 기관의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라움뮤직 피아노 3중주와 팝페라 가수 권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만찬과 교류를 통해 기업인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양시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